분류 전체보기 6210

Masaki Shinozaki

Masaki Shinozaki의 그림들을 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좀더 찾아봤다. (http://cipango.typepad.com/cipango/2004/05/_masaki_shinoza.html 에서 퍼왔음) 조금 더 보고 싶으세요? 은근 무섭다는 의견도 많던데... The breast mountain Christmas previous night Dusk of summer Soft breeze Treasure hunt Heavy snowfall road Awakening Morning Hey Diddle Diddle The night before Xmas The night before Xmas Under sea Elementary school Thunder

신기하고 황당한 발명품들

과식을 하면 경고하는 접시, 입으면 저절로 기타를 칠수 있게 해주는 옷, 꽃가루 없는 꽃... 과학자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고 기술의 발명도 어디까지 이어질지 짐작하기 힘들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 엉뚱한 과학자들의 엉뚱한 발명품들이 잇달아 세상에 등장하고 있다. 뚱보 방지 접시 dpa통신은 28일 우크라이나의 한 과학자가 과식을 하면 독설을 퍼붓는 접시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키에프 시내 자포리지야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흐리호리 차우소프스키라는 이름의 이 과학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름 15㎝ 크기의 `말하는 접시'를 공개했다. 이 접시는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와 연결돼 있어, 일정량이 넘는 음식을 담으면 경고메시지가 흘러나오도록 돼 있다. 또다른 접시 하나에는 신서사이저가 장..

교황 터키 방문 시작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8일 터키 수도 앙카라 공항에 도착해 3박4일간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교황의 이번 방문은 터키 내 정교(동방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나 화해를 굳건히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지난 9월 `독일 강연'으로 인한 가톨릭-이슬람 갈등을 교황이 어떤 식으로 추스릴지에 더 관심이 쏠렸다. 교황은 예상대로 `종교간 대화와 화해'를 역설했으나 일정은 처음부터 어색하게 시작됐다. 교황은 이날 오전 알리탈리아 항공편으로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을 출발, 앙카라 공항에 도착했다. 기내에서 교황은 동승한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이 정치적 목적을 둔 것은 아니라면서 "대화와 평화를 향한 노력으로 이뤄지는 일종의 순례"라고 강조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교황은 "문명 간, 기독교와 이슬람 간 대화가 필요하다..

갈피 못잡는 나토, 거기에 한국이 왜 거론되는지

냉전 시절 옛 소련권 국가들에 대항해 만들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탈냉전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한 채 확대와 변신의 기로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미국은 아예 나토를 확대,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하는 `세계안보기구'로 만든다는 구상이지만 유럽국들은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급하다면서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상 나토 정상회담이 28일 동유럽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나토 26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이 옛 소련권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반세기 전 소련 중심의 바르샤바조약기구에 맞서 창설된 나토가 옛 소련 영토에서 열린다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첫날인 28일 회원국들..

시라크의 '생일잔치 외교' 성공할까

레임덕에 시달려온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29일 74번째 생일을 맞는다. 동유럽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담에 참가중인 시라크 대통령은 리가에서 생일 축하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을 초대할 것으로 알려져 `생일 파티 외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프 데 후프 셰퍼 NATO 사무총장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라트비아의 바이라 비케-프라이베르가 대통령이 리가 회담 공식 만찬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AFP 시라크대통령 측은 28일 푸틴대통령을 리가에서 열릴 생일잔치에 초청했으며 크렘린도 이를 수락했다고 확인했다. 전날 리가에서는 이 초청 건이 소문으로 퍼졌다가 엘리제궁의 부인으로 유야무야 되는 듯 했으나, 하..

아프리카 죽이는 전자쓰레기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에서 나오는 `전자제품 쓰레기(e-waste)' 공해가 심각하다. 공해덩어리 폐기물들이 중국과 인도를 메우더니, 이젠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로 옮겨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 전자쓰레기 폐해가 커지면서 유엔이 선진국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유독성 쓰레기 이전'에 대해 경고하는 상황이 됐다고 B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이날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부자나라들이 해로운 전자쓰레기를 가난한 나라에 버리는 탓에 아프리카가 쓰레기산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타이너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유해폐기물 처리에 관한 바젤 협약(1989년) 이후 성과를 검토하면서 전자쓰레기 감축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자일기/ 조삼모사(朝三暮四)

조삼모사(朝三暮四) 13. 사물이 본래 하나임을 알지 못하고 죽도록 한쪽에만 집착하는 것을 일러 ‘아침에 셋’이라 한다. ‘아침에 셋’이라 한다. ‘아침에 셋’이 무슨 뜻인가? 원숭이 치는 사람이 원숭이들에게 도토리를 주면서 ‘아침에 셋, 저녁에 넷을 주겠다’고 했다. 원숭이들이 모두 성을 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러면 아침에 넷, 저녁에 셋을 주겠다’고 했다. 원숭이들이 모두 기뻐했다. 명목이나 실질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도 원숭이들은 성을 내다가 기뻐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옳고 그름의 양극을 조화시킨다. 그리고 모든 것을 고르게 하는 ‘하늘의 고름(天鈞)’에 머문다. 이를 일러 ‘두 길을 걸음(兩行)’이라고 한다. 원래 열자(列子)에도 있는 얘기라고 하고 워낙 많이 알..

교황 터키 방문 앞두고 대규모 반대시위

교황 베네딕토16세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슬람국가인 터키를 방문한다. 이미 한차례 `반(反) 무슬림' 발언으로 설화(說禍)'를 빚은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터키에서는 대대적인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유럽연합(EU) 문턱을 넘기 위해 이슬람세력을 억제하려 애쓰는 터키 정부는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초비상 경계에 들어갔지만 교황의 이번 방문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교황 방문 반대" 대규모 시위 터키 최대 도시로 교황이 2박3일간 머물 예정인 이스탄불에서는 이미 며칠 전부터 교황의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가 시작됐다. 지난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세계적인 유적인 아야소피아를 점거하는 소동을 빚은데 이어 26일에는 도심에서 2만∼3만 명이 참가한 항의집회가 열렸다. 이슬람 정당 주최로 열린 이..

통가에선 무슨 일이?

미국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부인으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자선활동을 활발히 벌여온 멜린다 게이츠가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뽑은 `2006년 주목할만한 여성 50인' 중 1위로 선정됐다. 미식축구선수 OJ 심슨의 `내가 그 일을 저질렀다면' 책 출간을 앞두고 독점 인터뷰를 내보내겠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방송사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세계적 언론재벌인 뉴스 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잘못된 계획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살해된 심슨 전처 가족들에게 공개사과했다. 한국전쟁을 무대로 한 `매쉬'를 비롯해 `플레이어', `숏컷'등을 만들었던 미국 독립영화계의 거장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레바논의 유력 정치인 피에르 게마옐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