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칼 세이건. 홍승수 옮김. 사이언스북스. 10/27이 유명한 책을 이제야 읽었다. 세이건의 책 중에 가장 먼저 읽은 것은 에필로그>였고 이어서 콘택트>와 에덴의 용>,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봤다. 한동안 가 국내에 절판됐던 걸로 기억한다. 2004년 다시 출간된 뒤 친애하는 라꼬에게 강요하여 이 책을 내게 선물하게 했는데, 읽기까지 자그마치 22년이 걸렸다! (하지만 그는 진작에 까먹었을 것이니 상관 없다;;)그 긴 시간은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찰나일 뿐이지만 지구인에겐 매우 빠른 변화의 기간이었고,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에 와서 1980년 쓰여진 책을 읽고 있었다는. 명불허전. 정말 재미있었다. 세이건의 책은 늘 감동. 담달엔 역시나 사놓고 20년쯤 지난 것으로 생각되는 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