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몬치키. limonchiki. 이번 명절에 건진(?) 음악. 실은 그렇게 말하기도 민망한 것이, 내가 '얄라 클럽(Jalla Club)2' CD를 가지고 있은지는 너무 오래됐기 때문이다. 어떤 연유에서인가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그 CD를 샀고, 앞부분 Bella Ciao만 늘 들으면서 뒷부분 다른 노래들은 통 듣지를 않았다. '얄라클럽'은 유럽의 월드뮤직 DJ 페스티벌. 음반이 이것 말고도 여럿(1, 3은 확실히 있다!) 더 나와 있다. 어쩌다 보니 이른바 '월드뮤직' 취향이 되어서, 집에 그런 CD들이 좀 있다. 그 가운데 아프로쿠반과 켈틱은 근 20년을 들어온 것들이고(특히 추초 발데스와 치프턴스!!!) 몇해 전 대만 여행에서 사온 대만 원주민 고산족 음반 하나, 카에타누 벨로주의 음반도 꽤 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