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세째 주에 아지님, 서연, 서연엄마 은희님과 넷이서 타이중 여행을 다녀왔다.대만은 5번째. 타이중에서만 7박을 한다는 얘기에 지인들은 의문을 표함.뭐 볼 게 있냐고....하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소~소~한~ 즐거움이 최대치로 증폭되는 역설. 우선 먹은 것부터 정리. 나랑 여행 다니면 마음껏 못 먹는다는 불만이 접수된 바 있었기에 이번엔 먹는 거 신경씀.무엇보다 미식가이자 탁월한 음식평론가 서연이 있어서... 일단,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소개된 펑지아 야시장은 정말 꽝이었다. 시장 자체도 작고 넘 비싸고 맛도 없음.세컨드마켓이야말로 최고였다! 여기저기 한국 방송이나 유투브에 나온 집들보다 훨씬 좋았다. 넷이서 1만2000~1만5000₩에 한끼 식사, 가성비 최고. 첫날 도착해서는 저녁에 이주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