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언어연구단체가 지난해 미국을 휩쓴 `2005년의 단어'로 `진실스러움(truthiness)'라는 생소한 단어를 선정했다고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방언협회가 선정한 이 단어는 사전에 나와 있는 영어단어가 아니며, 지난해 한 방송사의 코미디프로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얻게 된 이 말은 `설혹 진실이 아닐지라도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것, 혹은 그렇게 믿고 싶어 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협회 측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관련된 `카트리나 게이트'라는 신조어가 막판까지 이 단어와 경쟁을 벌였으나, 워싱턴 정가를 휩쓴 숱한 진실성 논쟁 속에 미국인들을 불신의 늪에 빠져들게 한 지난해 정치 상황과 맞물려 `트루디니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