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가수에서 `빈곤 퇴치 운동가'로 변신한 밥 겔도프(54·사진)가 영국 보수당의 빈곤문제 정책 자문을 맡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토니 블레어 총리의 노동당을 적극 후원해왔던 겔도프가 `노선'을 바꿔 야당인 보수당의 정책 개발을 돕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겔도프는 지난 7월 G8(서방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 때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한 대규모 콘서트 `라이브(Live) 8'을 개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영국에서 빈곤·환경 문제는 그동안 노동당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보수당이 더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겔도프가 보수당과 손을 잡기로 한 것도, 이달 초 선출된 데이비드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