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다. ‘해킹 갈등’에 남중국해 문제까지 불거져 양국 관계가 껄끄러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방문이다. 백악관은 시 주석이 25일 워싱턴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시 주석은 아침에 백악관에 도착, 정원에서 공식 환영을 받은 뒤 정상회담을 한다.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동행하며,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시 주석에겐 집권 뒤 첫 ‘국빈방문’이다. 워싱턴에 오기 전 22일 시애틀에 들러 미·중 인터넷산업포럼에 참석하며, 정상회담 뒤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28일 유엔 창설 70주년 총회에서 연설한다. 시 주석의 방문은 지난 2월 결정됐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오랜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