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파커(왼쪽) 기자가 26일 오전 버지니아주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시민을 인터뷰하고 있다. 파커는 카메라맨 애덤 워드와 함께 취재를 하던 중, 누군가의 총격에 살해됐다. WDBJ7-TV 화면 캡처“탕, 탕, 탕!” 총기 참사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생방송으로 보도중이던 TV방송 기자와 카메라맨이 총격에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생중계 화면에 총격 장면이 그대로 잡혀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버지니아주 프랭클린카운티의 지역방송인 WDBJ7-TV 기자인 앨리슨 파커(24)는 이날 오전 놀이공원 개발 문제를 놓고 관계자를 인터뷰하던 중이었다. 인터뷰는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더니 화면이 꺼졌고, 파커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파커와 카메라맨 애덤 워드(27)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