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9.11'이 일어났습니다. 13일, 금요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상황 정리해봅니다. 이날 밤 파리 시내 유명 콘서트홀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고 프랑스-독일 간 축구경기가 열리던 경기장 주변에서는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그 밖에도 레스토랑과 바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사망자는 콘서트홀 한 곳에서만 100명이 넘습니다. 축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즉시 자리를 피한 뒤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프랑스의 모든 국경을 봉쇄했으며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파리 전역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동시다발 테러, 파리를 강타 이날 밤 9시30분쯤, 바타클랑 콘서트홀에 무장한 괴한들이 들어와 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