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14일부터 유럽을 방문한다. 곧 제재가 풀릴 이란의 에너지 자원과 인구 8000만명의 거대 시장을 노리고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경제협력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란 IRNA통신은 로하니 대통령이 고위급 사절단을 대거 이끌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9일 보도했다. 핵 문제로 서방의 제재를 받아온 이란의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2005년 로하니는 이탈리아에서 마테오 렌치 총리와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며,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회동한다. 이어 로하니는 16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하며 유네스코 총회에 참석해 연설한다. 대통령 비서실장 파르비즈 에스마일리는 “두 나라 정상들과의 회담은 물론, 저널리스트들과 지식인들, 기업가들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