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주요국 정상들과 잇달아 통화하며 ‘군사적 대응’ 분위기를 몰아갔다. 하지만 당장이라도 공습을 할 듯하던 두 나라 분위기가 달라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 PBS방송 대담에서 “시리아 정부가 잘못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어떻게 대응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 “어떤 군사공격이든 제한된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아사드를 축출하기 위한 전면적 개입이 되지는 않으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당초 미국과 영국 관리들 사이에서는 공습 임박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유엔 조사단의 활동에 나흘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