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의 공주, 사라진 황녀는 없었다.' 지난 90년 동안 숱한 영화와 소설의 소재가 돼왔던 러시아 마지막 황제의 미스터리, `사라진 공주'에 대한 이야기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네요. AP통신은 30일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차르였던 니콜라이2세 가족의 것으로 알려진 유골들의 DNA 분석 결과 일가족이 모두 숨져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고고학자들과 미국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우랄산맥 동부 예카테린부르크 근처에서 발견된 유골들은 니콜라이2세의 자녀들인 알렉세이 왕자와 마리아 공주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유골들은 볼셰비키 혁명 당시 니콜라이2세 일가가 처형당했던 곳에서 가까운 지점에 묻혀있었다는군요. 이로써 니콜라이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 그리고 `비운의 왕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