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산다는 옥토끼의 나이는 43억5000만살! 일본과 미국 과학자들이 달에 살고 있다는 옥토끼의 나이를 정밀계산해보니 무려 43억5000만살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퍼져 있는 옥토끼 전설의 연원은 달 표면에 있는 토끼 모양의 검은 흔적. 천문학자들이 `달의 바다'라고 불리는 지형이다. 일본 히로시마대 데라다 겐타로(寺田健太?)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떨어진 달의 운석 1000분의 5mm 단위로 분석해 달의 형성 과정의 신비를 풀어냈다. 측정결과 달은 약 45억년 전에 탄생했고, 지표면에 검은 용암이 흘러나와 토끼 모양을 이룬 것은 43억5000만년 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