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친절한 자본주의'가 필요한 시대!" 냉전 종식 이래 자본주의의 물결은 거칠것 없이 세계를 뒤덮어 `번영의 그늘'들을 양산했다. 이제는 자본주의가 약자들과 빈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전인류의 삶을 개선할수 있도록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기업, 비정부기구(NGO) 3자가 손을 맞잡고 세계의 빈곤국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친절한 자본주의(Kinder Capitalism)'으로 가야 한다는 것. 20세기말 신(新)경제의 시대를 열었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52) 회장이 바로 이런 주장을 펼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다보스포럼에서 연설하는 빌 게이츠. 많이 늙었다. /AP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게이츠 회장이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