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가 좌익 반군을 소탕한다며 이웃한 에콰도르 국경을 넘어 군사행동을 벌였다. 에콰도르의 `보호자'를 자처해온 베네수엘라가 이에 맞서 콜롬비아 접경지대에 병력을 결집시켰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콜롬비아가 베네수엘라 국경을 넘을 경우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산유국으로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기도 한 베네수엘라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유가 급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차베스, `전쟁 불사'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일 콜롬비아 군대가 좌파 무장혁명군(FARC) 반군을 소탕한다는 빌미로 에콰도르 영내를 공격한 것을 맹비난하면서 "콜롬비아와의 접경 지대에 10대대 병력과 탱크들을 긴급 배치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