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스바겐 비틀 차량이 도난당한 지 40년만에 발견돼 주인에게 돌아가게 됐다.AP통신은 40년 전 도둑맞은 1965년산 흰색 폭스바겐 비틀이 경찰에 발견돼, 원 주인에게로 가게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문제의 차량은 1965년산 비틀로, 1974년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도난신고된 차량임이 확인됐다. 당초 이 차는 캐나다를 거쳐 핀란드로 수출될 예정이었으나, 선적 전 확인과정에서 도난된 차임이 드러났다. 조사결과 차량 주인은 녹스빌에 살던 조지 맥도널드라는 남성이었고, 40년 전 차를 도둑맞았을 당시에는 대학생이었다. 이제 60대가 된 맥도널드는 “1973년 녹스빌에 있는 테네시주립대학에 다닐 때 이 차를 샀다”며 “어느 곳에 주차를 해뒀는지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일랜드 애비뉴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