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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받은 땅>…대선 직후 나올 오바마 새 책, 미국판만 300만부 찍는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새 회고록이 나온다. 이라는 제목의 이 회고록이 대선 뒤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는 책이 총 768쪽 분량에 2권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 2008년 대선 캠페인 과정, 2011년 알카에다 우두머리 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에 대한 회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꼽았다. 출판사 측은 책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25개 언어로 동시 발매될 것이며 미국판 초판만 300만부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새 책 출간 계획이 알려졌을 때 올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인 듯 11월 3일 대선 뒤인 11월 ..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3000만명...브라질 '3부 요인, 모두 감염'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7일 오전 현재 세계의 확진자 수는 3002만여명이다. 사망자도 94만명이 넘는다. 미국의 감염자 수는 680만명으로 확산세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이미 20만명을 웃돈다. 코로나19가 11월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으나, 백악관의 대응은 강력한 방역 수칙보다는 백신 속도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대선 전 백신 발표’를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과 달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현지시간) 내년 하반기에나 일반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고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비판에 가세했다. 미국의 혼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돼온 것이지만, 최근에는 인..

아베 ‘문고리’ 내보낸 스가…한일 경제 갈등 풀 실마리 찾을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취임 전부터 줄곧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계승’을 내세워왔고, 16일 발표된 내각도 아베 정부 시절과 별다른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재무상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 아카바 가즈요시(赤羽一嘉) 국토교통상 등 경제분야 각료들은 한 명도 바뀌지 않았다. 스가 총리는 경제에서도 ‘아베노믹스’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스가 총리가 관저에 입성하기 전, 전임자의 측근들 중에서 조용히 내보낸 사람이 있다. 아베 전 총리 옆에서 정부 정책 전반을 조율하던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 정무비서관이다. 잇단 스캔들에서 이름이 거론된 이즈미 히로토(和泉洋人) 특별보좌관이 아베 전 총리에 이어 스가..

일본 새 방위상에 아베 친동생 기시 노부오

16일 출범한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정부 각료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61)이다. 기시 방위상은 아베 정부에서 외무성 부상을 거쳐 중의원 안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생후 얼마 되지 않아 외가의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에 외가 성을 따른다.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전 총리와 그 동생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가 형제임에도 성이 달랐던 것과 비슷하다. 도쿄 태생인 기시 방위상은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정계가 아닌 상사맨의 길을 걸었다. 스미토모에 들어가 미국, 베트남, 호주 등에서 일하다가 2002년 회사를 떠났고 2004년 참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후쿠다 야스오 내각과 아소 다로 내각에서 방위성 정무관을 맡..

스가 내각은 ‘아베 정부 2.0’…각료 20명 중 15명 유임·돌려막기

일본의 ‘역대 최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막을 내렸다. 16일 오전 임시 각료회의는 내각 총사퇴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열린 임시국회 중·참의원 본회의에서는 ‘총리대신 지명선거’가 실시됐다. 이틀 전 자민당 새 총재가 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관방장관은 총리 투표에서 중의원 462표 중 314표, 참의원 240표 중 142표를 얻었다. 스가 신임 총리는 관저에서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회담을 한 뒤 각료 인사를 정했고, 그 후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신임 관방장관이 내각을 발표했다.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새 총리와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친임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치면 스가 내각이 정식으로 발족한다. 스가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가 이날 오후 함께 서명..

71세 총리, 81세 간사장...늙어진 일본 정계, 관방장관은 누구?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자민당 신임 총재가 15일 간사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파벌 안배에 초점을 맞춘 인사였다. 16일 출범할 ‘스가 내각’ 역시 변화보다는 안정과 ‘연속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NHK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스가 총재는 이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81)을 연임시키고 총재 선거 ‘라이벌’이었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의 자리에는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선거대책위원장(66)을 앉히는 것을 비롯한 자민당 인사를 발표했다. 총무회장엔 사토 쓰토무(佐藤勉) 전 총무상(68), 선대위원장에는 야마구치 다이메이(山口泰明) 조직운동본부장(71)을 기용했다.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국회대책위원장(75)은 유임됐다. 보수 계열..

'차기 일본 총리' 정해졌지만...진짜 '스가 색깔'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71)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오후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중·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고 차기 총재로 스가 장관을 선출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이날 양원 의원과 전국 자민당 지부연합회 대표 등 53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스가 신임 총재는 투표 결과가 나온 뒤 먼저 아베 총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코로나19 국난 속에서 정치 공백은 용납할 수 없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아베 총리의 대책을 계승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재는 “내가 목표로 하는 사회상은 자조(自助), 공조(共助), 공조(公助), 그리고 유..

[구정은의 '수상한 GPS']"건드리지 마" 마크롱에 반격한 에르도안, 두 '구세력'의 패권다툼

프랑스와 터키가 심상찮다. 지중해 가스전을 놓고 벌어진 갈등에서 그리스 편을 든 프랑스가 중동·북아프리카 여러 이슈에 개입하면서 터키와 전선을 긋고 있다. 터키는 “우리를 건드리지 말라”며 발끈했다. 아나돌루통신,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해 “터키와 터키인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0일 ‘남유럽 7개국 정상회의’에서 “터키를 동지중해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응수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이탈리아 코르시카섬에서 열린 남유럽 정상회의에서 “우리 유럽인은 터키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명확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는 “터키가 나토..

[구정은의 '수상한 GPS']일본 총리 선출, 속도는 빠른데 변화는 안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달 말 건강 문제를 들며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본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과정이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그런데 속도만 빠를 뿐 정작 일본의 ‘얼굴’이 바뀐다 해도 내용적으로는 달라질 게 많지 않아 보인다. 자민당은 지난 9월 1일 총무회를 열어 총리 선출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14일 투표로 새 총재를 뽑고. 16일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당 지도부가 정한 새 총재 선출방식은 다소 논란이 됐다.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을 비롯한 젊은 의원들은 당원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 지도부는 중·참의원 양원 총회만으로 새 총재를 뽑기로 했다. 정식 투표에서는 의원 수와 당원 수..

[구정은의 '수상한 GPS']이제야 ‘현타’? 브렉시트 협정 '꼼수'로 바꾸려는 보리스 존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올 1월 유럽연합(EU)과 서명한 브렉시트 합의에 위반되는 ‘국내시장법’을 내놨다. 영국 땅이지만 EU 단일시장에 남기로 한 북아일랜드를 징검다리 삼아 경제적 충격을 줄여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EU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했으며 영국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다.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9일(현지시간) ‘국내시장법’을 공개하고 의회에 가결을 촉구했다. 북아일랜드 물품이 영국 나머지 지역으로 들어올 때 통관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탈퇴협정의 상품이동에 관한 사항들을 영국 각료들이 수정하거나 ‘불복’할 수 있고, 정부가 기업에 내주는 국가보조금에 대한 기존 합의사항 또한 뒤집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즉 올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