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어제는 정들었던 니카스 게스트하우스를 떠나서 와한 회랑 따라 동쪽으로. 태은이가 이틀간 아파서 고생했는데 호로그(바다흐샨 최대 도시)의 병원에서도, 니카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모두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돌봐 줘서 감동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드라이버 겸 가이드인 함로즈.정말 좋은 여행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프간 사람들을 위해 열어 준 국경 시장. 외국인들은 출입금지. 감자와 채소 따위를 사들고 오가는 사람들. 카흐카하 성채에 올라 판지 강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조금 달려서 얌춘 시타델로. 전망이 끝내줬다. 비비 파티마 자흐라 온천. 날이 많이 덥지는 않지만 햇볕이 뜨겁다. 해발 3000미터, 흐르는 온천에 들어갔다 나오니 천국이었다. 이슬람 이전, 조로아스터 시절부터의 세계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