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는 뭘 먹었을까
프랑스 혁명 때 처형된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실제로 그런 말을 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후대에 지어진 이야기일 것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이 말의 진위야 어쨌든, 굶주린 백성들은 나몰라라 한 채 사치를 누리다가 단두대에 오르게됐던 것만은 분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송로버섯·캐비어 오찬’을 놓고 논란이 많다. 소셜미디어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대는 글들까지 올라온다. 빵이 없어 굶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실제로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여적]송로버섯, 너는 누구냐 카렌 휠러라는 미국 작가다 라는 책에서 식단을 들여다본 적 있다. 책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는 아침 식사로는 커피나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