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특수활동비를 축소하고, 대통령 밥값은 대통령 사비에서 지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선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쓰는 개인 생활비와 밥값을 내는 것이 낯설게 들리겠지만 미국에선 백악관 주인들이 개인 비용을 모두 내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AP통신 등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거주하는 기간에 식비는 물론이고 치약 같은 생필품도 모두 부담한다.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이고, 연간 5만 달러의 공무지원비를 별도로 받는다. 이밖에 여행경비 10만 달러, 여가비 1만9000달러를 받는다. 가장 최근에 대통령 봉급이 인상된 것은 1999년이며, 2001년 조지 W 부시부터 이 기준을 적용받았다. 월급을 받아 생활비를 내는 건 물론이고, 백악관 손님에게 내주는 음료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