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나를 무죄로 할 것입니다.”
-1953년 9월 몬카다 병영 습격 뒤 재판에서
Fidel Castro, 1962 © Pavel Barashev / Sputnik
“케네디가 백만장자가 아니었다면, 문맹에 무지했다면, 농민들의 혁명을 뒤집어 엎을 수는 없으리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1960년 미국 대선후보 존 F 케네디를 향해
“혁명은 장미꽃으로 장식된 침대가 아니다. 혁명은 미래와 과거 간의 목숨을 건 싸움이다.”
-1961년 아바나에서 열린 혁명 2주년 기념식 연설
Fidel Castro addresses the crowd during an event at Revolution Square in Havana in this undated file photo © Prensa Latina
“나는 강철로 된 심장을 가졌다.”
-1972년 심장병 진단을 받고
“백만장자들과 거지들, 차별 받는 흑인들, 성매매로 빠지는 여성들이 있는 미국 같은 나라의 지도자에게 어떤 도덕성이 있는가.”
-1978년 세계공산주의청년회의 연설
Fidel Castro May 12, 1972 © Prensa Latina
“(쿠바의) 공중보건을 생각하면 오래 전에 금연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1985년 시가를 끊겠다고 선언하며
“자본주의는 유용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으며 빈곤 문제를 풀 만큼 윤리적이지도 않다.”
-1991년 유럽 공산주의의 몰락에 관해
Fidel Castro May 10, 1978 © Prensa Latina
“냉전은 끝났으나 무기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모든 대량 절멸 무기가 사라질 때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1995년 유엔 연설
“이런 결론을 내리긴 좀 늦었지만 내 연설들이 좀 더 짧았어야 했다.”
-2000년 기나긴 ‘마라톤 연설’을 하는 버릇에 대해 지적받고
Cuban president Fidel Castro 08 January, 1989 © Rafael Perez / AFP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말라. 당신이 사기를 통해 미국 대통령이 됐음을 세계가 안다.”
-2004년 조지 W 부시 미 정부의 이라크 침공을 비난하며
Cuba's former president Fidel Castro in Havana April 19, 2015 © Estudios Revolucion
“이제 아흔 살이 돼 간다. 내가 떠나는 순간이 온다 해도, 쿠바 공산주의자들은 열정과 존엄성으로 물질적·문화적 가치를 일궈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남을 것이다.”
-2016년 4월 쿠바공산당 전당대회 폐막식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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