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U2 정찰기가 추락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의 작전을 맡고있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2일(이하 현지시간) U2 1대가 아프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기지로 돌아오던 길에 추락, 조종사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1950년대 첫 비행을 시작한 뒤 수십년간 `냉전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U2는 2003년 국내에서도 추락사고를 일으킨 적 있다. 추락한 U2는 제380원정비행단 소속으로 UAE의 알 다프라 기지에서 아프간을 오가면서 매일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21일 밤늦게 기지로 귀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추락지점이 `민감한 국가'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지점과 추락 원인은 물론, 숨진 조종사의 신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알 다프라 기지와 아프간의 지리적 위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