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여류'라는 수식어는 요즘 사라지고 있는 모양이다. '여성'이라는 수식어는 '여류'와 어떻게 다른가. 표피적인 언어의 차이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다 같은 집단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파월 같은 흑인과 바락 오바마 같은 흑인이 다른 것처럼. 파월,오바마와 '밑바닥 흑인'들 혹은 '보통의 흑인들'이 어떻게 다른지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프랑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53) 후보가 독일을 방문, 앙겔라 메르켈(52) 총리를 만난다. 유럽연합(EU)의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 두 나라를 이끌고 있는 여성 정치인들의 만남에 유럽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여성이라는 공통점 외에는 정치 성향과 성격 등 모든 것이 정반대여서 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