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알라딘의 어느 분 서재에 갔다가 바바빠빠 한글 그림책에 대한 리뷰를 읽게 됐습니다. 바바파파와 바바마마, 바바 식구들 얘기를 보니 반갑지 않을 수 있나요. 어릴적 일요일 아침에 바바파파 TV만화 보던 기억이 선합니다. 느무느무 좋아했고, 커서도 꼭 다시 보고싶은 것 중의 하나였거든요.
동화책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다가 3년 전(흑흑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군요) 일본에서 바바파파 일본어본을 발견하고서 몹시 반가워하면서 일어 공부 삼아 읽곤 했었답니다.
1970년대 프랑스 작가 아네트 티종과 탈루스 테일러의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파리에 살았다고 하는데요, 어쩜 저렇게 몽실몽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는지.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저 가족은 몸이 자유자재로 변한답니다.
바바파파가 커다란 비행기로 변해서 식구들을 싣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바바마마가 가방으로 변신해 물건들을 주워담기도 해요. 어떤 때는 자기들끼리 희한한 집 모양을 만들어서 살기도 하지요.
귀엽지요? 저렇게 변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책만 해도 시리즈가 수십권이 되고, TV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등으로 만들어졌어요. 색깔도 다르고, 치장도 다른 식구들. 성격도 다들 달라요.
책만 해도 시리즈가 수십권이 되고, TV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등으로 만들어졌어요. 색깔도 다르고, 치장도 다른 식구들. 성격도 다들 달라요.
&
바바파파와 바바마마
그림을 잘 그리는 바바보.
치장을 좋아하는 바바벨르
공부벌레 바바립...
책을 좀 구경해보면
이것들이 시리즈 책들이고요,
다음은 여러나라 말로 출간된 바바파파.
한국에서 출간된 것은 이거 하나 뿐인가보군요.
아마도 1970년 출간된 시리즈 맨 첫권이 아닌가 싶네요.
다 나오면 좋을텐데...
아래 그림 클릭하면 바바파파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728x90
'딸기네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버트 카플란, THE COMING ANARCHY (0) | 2007.02.13 |
---|---|
오리엔탈리즘- 뒤늦게 읽은 고전 (0) | 2007.02.09 |
가르시아 마르께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0) | 2007.02.02 |
시드니 셸던 (2) | 2007.01.31 |
아룬다티 로이,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2) | 2007.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