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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김치 담그기

요새 김치를 제법(과연 -_-) 만들어서 먹고 있다. 방법은... 진짜 간단하다. '마법의 통'만 있으면 된다. 그동안에는 곁다리 김치들만 먹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배추김치를 만들었다. 보실래요? ▲ 깍두기 1. 무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무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파 썬 것을 통에 넣은 뒤 4. 통을 마구마구 흔들어준다. ▲ 파김치 1. 쪽파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쪽파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파 썬 것을 통에 넣은 뒤 4. 통을 마구마구 흔들어준다. ▲ 부추김치 1. 부추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부추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

만타레이 갤러리

어릴 적부터 용;;이라는 것에 대해 모종의 동경을 안고 살아왔는데 말이다. 작년에 오사카의 카이유칸(대형 수족관)에서 기어이 용님을 뵙고야 말았다. 한동안 이 분에 폭 빠져서 지냈는데, 얼마전 병이 다시 도졌다. 이분이 수직 거꾸로돌기를 하는 모습은 정말 환상이다. 아랫것들을 거느리고 다니시는... 감히 용에게 범접하려는 인간의 무모함과 위대함이여. 우아하면서 섬뜩한, 압도적인 저 자태. 아흐흑... 소름끼쳐 龍의 飛上 크하항!!! 서~비스... 만타레이 액세서리 되겠슴다.

환상의 물귀신

2004년 5월. 맹세코 내가 아는 가오리는 한 마리도 없던 차였다. 인연이 생기려고 그랬나, 오사카의 카이유칸(아쿠아리움)에서 이 분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동양 최대의 수족관이라는 카이유칸은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대형 욕조--아니 어항 주위에 빙빙 둘러 복도를 설치해서, 구경꾼들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물 속 상황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놨다. 한마디로, 물고기들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가 있는 것이다! 내 머리 위에서 공중, 아니 수중돌기 몇회전에 가뿐히 성공하시는 만타 레이(Manta Ray)를 보고서는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흔한 가오리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유연하고 아름다운 자태! 거대한 크기에 날개와 미사일 등등, 한마디로 용이었다!! 만타 레이에 대해서 이너넷 검색을 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