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 개막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됐네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선 후보시대를 여는 전당대회라는 점에서 초유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요. 민주당 대의원들과 지지자들,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취재진 등 2만여명이 자리를 메웠다고 하는데요. 이날 전대는 CNN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정작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캔자스주, 아이오와주 등지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식은 본 행사 시작 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첫날 연설 주인공은 오바마 부인 미셸 개막식 주인공은 단연 미셸이었습니다. 미셸은 15분간 연설하면서 남편이야말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