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주말.

딸기21 2008. 10. 5. 19:44
728x90
할일이 많고, 마음도 급하고.
율리아 원고 이달 넘기면 안되는데... 이건 내가 나름대로 번호 매겨놓은 1~7 중 4까지 끝났으니까 
어찌어찌 이달 안에 될 것 같기도 하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1~4 하는데 7월중순부터 지금껏 걸렸으니... ㅠ.ㅠ
암튼 빨랑빨랑 해서 이달 중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내야 한다.

그리고 오잘란 빨리 들어가야 하는데... 분량 장난아니게 많다.
27 챕터까지 있고, 5개 파트마다 인트로덕션이 따로 있고, 각주 끝내준다 +.+ 
거기다 영문판 서문까지... 일단 율리아 끝내고 나서 작업일정을 잘 잡아봐야겠다.

--

나는 대략 언제나 몸의 어딘가는 아픈 것 같다.
요기조기 조금씩 항상 아픈 것이 버릇이 되어서인지, 병원에 절대로 안 가고(이것도 참 나쁜 버릇인데)
어찌어찌 버티고는 있다. 설마 이러다 쓰러지진 않겠지.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요샌 밤에 집에 가면 꼼꼼이 얼굴 보기도 바쁘고... 

--

목요일 야근하고 세 시간 자고 금요일 꼼꼼이 운동회.
머리 속도 몸 상태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유치원 운동회 때 꼼짝도 않다가-> 약간 꼼지락거리던 꼼꼼이가
꼭두각시춤 한다고 집에서도 연습하고, 짝꿍 사내아이 귀엽다 하고,
제일 까불면서 즐겁게 잘 했다. 나도 학부모 릴레이 참가! 
나는 형편없었지만, 그건 대세에 전혀 영향 없고... 청팀이 이겼다! 그래서 재밌었다.

--

어제는 참 많이 걸었다.
꼼꼼이 데리고 여의도 공원에서 두 시간 자전거 타고, 까페에서 책 읽는 시늉하다가
저녁 먹고 불꽃축제 구경하고... 마포대교를 걸어서 넘었다.
728x90

'이런 얘기 저런 얘기 > 딸기의 하루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시간  (3) 2008.10.27
축구  (0) 2008.10.16
새 일  (10) 2008.09.26
크롬  (9) 2008.09.12
신나는 일요일  (16)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