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팽'인가 `드빌팽'인가. 1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신임총리의 이름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놓고 각국 언론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프랑스 신임총리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까 하는 것이 외신들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임 총리의 이름은 도미니크 마리 프랑수아 르네 갈루조 드 빌팽. 이름 한번 길다 ^^;; (여담이지만 이 아저씨,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 늙으려면 이렇게 늙어야 한다) 그의 성 앞에는 프랑스 옛 귀족 이름처럼 `드(de)'라는 관사가 붙어 있다. 과거 샤를 드골(Charl de Gaulle) 대통령은 의문의 여지없이 `드골'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귀족티 나는 관사는 만민평등 시대에 맞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프랑스 언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