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새 국가 출범 과정이 무장세력의 거센 저항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 전대통령의 조카들이 저항세력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저항세력의 자금출처를 조사해온 미 재무부 발표를 인용, 후세인의 조카 4명이 시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저항세력에게 무기와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군의 이라크 점령 초반기 무장저항을 주도한 것은 후세인의 이복동생이자 조언자였던 사바위 이브라힘 알 티크리티였다. 한때 막강한 권력자로 군림했던 사바위는 지난 2월 시리아에서 체포됐으며 이라크 군에 인도됐다. 미 정보당국은 사바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바위의 네 아들들에게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맏아들 야시르는 후세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