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 신을 찾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연에서, 어떤 이들은 사랑 속에서 신을 찾습니다. 저는 고통 속에서 신을 봅니다. 제 손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도구로 쓴다는 것, 제가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은 그것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동해야 한다”며 내전이 한창이던 시리아로 떠났던 구호활동가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미 정부는 10일(현지시간) 26세 여성 구호활동가 카일라 뮬러가 시리아에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뮬러의 부모도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낀다”며 딸의 죽음을 확인했다. 요르단 공군조종사의 처참한 죽음에 이어 젊은 구호일꾼의 희생까지 전해지자 미국 내 여론은 급속히 ‘군사행동’ 쪽으로 움직여가고 있다.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에서 태어나 자란 뮬러는 짧은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