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 꽈배기가 있었다. 부장이 영천시장에서 사다준 소중한 꽈배기+찹쌀 도너츠. 어제 야근하면서 그걸 먹어야지 했는데 까먹었다(고 생각했다). 야근 다음날이라 오늘 늦게 출근하면서, 그걸 안 먹은 게 생각났다. 빨리 가서 먹어야지 하면서 회사에 나왔다. 그런데 꽈배기가 없다??? 분명 내 책상 옆에 놔뒀는데????? 알고 보니 이미 내가 야근 시작하기도 전에 정환보, 정원식, 조미덥 이 다 먹어버렸던 것이다. 배신자들. 나쁜 것들. --- 페이스북에서 얘들을 고발하고. 궁금해져서 꽈배기 서치 시작. 중국에도 비슷한 게 있다(사실 이쪽에서 들여온 것 아닌가 싶기도). 중국의 마화(麻花). 위키 설명을 보니 참 재미있음. 땅콩기름에 튀기고... '18th Street Fried Dough Tw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