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는 영국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될까. 영국의 `올림픽 손익계산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영국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정부가 막대한 홍보예산을 쏟아부으며 올림픽 대회를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토니 블레어 총리가 얻을 `정치적 이득' 외에 국민들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이득은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좋아라하는 런던 시민들 영국 관광업계는 올림픽 개최로 관광산업 부문에서만 20억 파운드(약 3조7000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영국 관광협회 톰 라이트 회장은 "특히 최근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한국, 폴란드 같은 나라에서 영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