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비만을 막기 위해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부모와 아이들의 자율에 맡겨야 하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가 지난 5일 탄산음료에 세금을 붙이기로 하면서 다시 탄산음료세(soda tax)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버클리시는 지난 4일 모든 탄산음료와 에너지드링크(고카페인음료)에 1온스(약 28g)당 1센트의 세금을 붙이는 법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7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미국에서 탄산음료세를 매기기로 한 곳은 버클리가 처음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선 탄산음료 한 캔의 가격은 대략 12센트, 2ℓ짜리 대용량 병은 68센트 비싸지게 된다. 건강 지킬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나우루는 인구가 1만명이 채 못 되는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다. 이 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