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로스아이레스에서 18일(현지시간) 한 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검사는 자택 화장실 욕조에서 총에 맞았고, 옆에는 권총과 탄피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숨진 인물은 알베르토 니스만이라는 검사였다. 이 사건으로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이 발칵 뒤집혔다. 사건의 이면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관련된 오래된 테러사건이 있다. 발단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르헨티나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중반 박해를 피해 스페인 등 남유럽에서 ‘세파르디(남유럽계 유대인)’들이 대거 건너왔고, 지금 그 수는 최대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1994년 7월 1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이스라엘-아르헨티나 친선협회(AIMA)’ 건물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85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르헨티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