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한 지 닷새밖에 안 된 야니스 바루파키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이 1일 프랑스를 방문했다. 빚탕감을 주장해온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새 정부가 구제금융 재협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다. 아테네대학 경제학교수 출신으로 유럽에서 제법 알려진 경제학자인 바루파키스 장관은 파리 방문에서 제법 큰 성과를 거뒀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파리에서 바루파키스와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그리스가 채권단과의 협상을 타결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팽 장관은 빚을 탕감해주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지만, 그리스의 ‘재협상’ 주장은 지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BBC방송 등은 전했다. 그리스는 긴축보다는 경기부양, 무조건적인 구조조정보다는 경제회복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