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떻게 선언할 것인가. 미국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할 지를 놓고 연일 미국 언론들의 추측보도가 쏟아져 나온다. 내년 11월 치러질 대선까지 아직 1년반도 넘게 남았으나 대선전은 미리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는, 정권이 교체되든 아니든 무조건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관심의 초점은 단연 클린턴이다. 클린턴의 이메일 주소, 클린턴의 통화, 클린턴의 책 등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정치적 공방의 대상이 된다. ■2주 내 출마선언? 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4일 클린턴의 공식 출마발표를 둘러싼 궁금증을 몇 가지로 정리했다. 더힐의 예측은 클린턴이 ‘2주 이내에’ 출마선언을 하리라는 것이다. 클린턴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