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첨단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혁신적 기술특구'를 설치하고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혁신적 기술특구' 설치방안을 만들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7일 보도했다. 특구 설치는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첨단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산-관-학(産-官-學) 제휴를 확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10곳에 재생치료와 암 연구 등 의료분야 연구시설들을 모은 `첨단의료 개발특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소는 임상연구가 가능한 대학병원들과 의료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지역이 유력시된다. 정부는 순차적으로 곳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