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미시시피, 텍사스주 등이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상륙을 앞두고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2005년 카트리나 대재앙을 맞았던 루이지애나를 비롯한 해안가 저지대에서 주민 약 20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이송 중이던 환자 3명이 숨지는 등 간접적인 인명피해도 벌써 발생했다. 구스타브는 아이티, 자메이카,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서 94명의 목숨을 빼앗는 등 카리브해 지역을 초토화한 뒤 쿠바를 지나 1일 미국 멕시코만 연안 지대로 북상 중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구스타브가 루이지애나주 해안을 향해 북서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오후 2시(한국시간 2일 오전 4시)쯤 뉴올리언스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NHC는 이날 구스타브가 뉴올리언스에 도달하기 직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