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23년까지 미국의 재정적자를 4조 달러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재정감축안을 발표했습니다. 13일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에서 연설하면서, 장기적인 재정적자 축소 계획의 청사진을 밝혔는데요. 국방예산과 건강보호예산을 줄이고, 부유층에 대한 감세혜택을 줄이는 내용입니다. 2023년까지 고령자 의료지원프로그램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의료서비스인 메디케이드 예산을 4800억달러 줄이고, 안보와 관련없는 정부의 재량지출 규모도 7700억달러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President Barack Obama outlines his fiscal policy during an address at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in Washington, Wednesday,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