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물러나는군요. 저야 뭐, 윈프리 팬도 아니고 방송을 보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쩐지, "안녕히가세요, 오프라!"라고 인사라도 보내고픈 마음이랄까요. 24일 미국 시카고 하포스튜디오 홀에서 400여명의 방청객이 함께 한 가운데 ‘오프라 윈프리 쇼’ 최종회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미국시간 25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끝으로, 오프라 윈프리쇼가 25년 역사를 뒤로한채 마감하게 됩니다. 제작사인 하포스튜디오 측은 마지막회 방송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 있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방청객들 통해 조금씩 흘러나온 얘기에 따르면 마지막회는 오로지 윈프리 본인에게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고 합니다. 눈물과 포옹으로 가득했다고 하니, 마지막의 감동이 남다를 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