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를 하고, 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이것이 ‘홍콩스타일’이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홍콩의 시민들이 며칠 째 센트럴 등 도심을 점령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고, 분노한 시민들은 진압경찰을 피해 달아난다. 시위대가 경찰의 최루액에 맞서 우산을 펼쳐들고 ‘항거’하는 모습은 이번 시위의 상징이 돼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홍콩의 시위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이 녹아 있다. 외신들이 전한 홍콩 시위의 특징들은 무엇일까. 집회에 나와서도 숙제를 하는 홍콩 학생들. 트위터(@frostyhk)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리처드 프로스트 기자는 트위터에 홍콩 시위 현장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중고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길바닥에 앉아 숙제를 하는 모습이다. 이번 시위에는 중국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