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홍콩 도심에서 중국의 통제에 반대하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자 중국 측이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접속을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이전부터 차단해왔지만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막지 않고 있었다. 홍콩 시위 모습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지자 이 서비스마저 막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여름 터키에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당시 총리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발하며 이스탄불 등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지금은 대통령이 된 에르도안은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이 터지거나 비판이 제기될 때마다 페이스북·유튜브 같은 사이트 접속을 차단해 빈축을 샀다. 웹 검색·사이트 차단 넘어 인터넷 연결 끊기도 국내에서도 ‘온라인 검열’이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