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날, 개학날 같은 걸 모를까....방금 회장(반장)엄마한테 문자 왔다. 낼 종업식이라고... 금욜이 아니라 목욜이었네...꼼양은 아까 전화왔는데, 그런 말도 안 하고, 슬피 흐느껴 울기만 한다. 자기가 공들여 그려놓은 네모랑 세모랑 어디갔냐고... -_-;; 집에가서 찾아준다고 달래놓았는데,대체 네모랑 세모가 뭐냐고! 뭔지를 알아야 찾지!에휴... 탱언니으하하하하하~~~~ 방학, 개학 이딴 거 신경 안 쓰고, 당췌 뭔지 알 수 없는 '네모'와 '세모'를 찾을 수 없어 흐느끼는 나름 매력적인 정신세계... 딸기그저께 밤부터 향 피우고 싶다고 하네요. 아주 조용히, 매력적인 목소리;;로 불꺼진 방안에서 "엄마, 향피우고 싶지 않아요?" (무서워 ㅠ.ㅠ 니가 무당이냐) 그래서 어제 회사 후배에게서 받은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