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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딸이 한국남성과 결혼?

푸틴 막내딸 한국으로 시집온다 “푸틴 딸 카탸는 점잖은 소녀, 신분 노출 겁내는 듯” “푸틴 딸 누구냐?” 누리꾼 사진찾기 열공 한국인 사위 맞는 푸틴 총리 눈에 멍 자국? 러시아의 절대권력자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둘째 딸이 한국 남성과 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푸틴의 딸을 비롯한 가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은 사생활에 대해 일체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두 딸들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딸들의 컴퓨터 사용습관이나 공부 등을 걱정하는 말을 할 정도로 두 딸에 대해서는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푸틴은 1983년 7월 칼리닌그라드 출신의 류드밀라 슈크레브네바를 만나 결혼했다. 아에로플라트 항공 직원의 딸이었던 류드밀라는 당시 레닌그라드 주립대학 인문..

호빗 때문에 노동법 개정

뉴질랜드가 영화 한 편 때문에 법을 바꾸기로 했군요.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영화 제작사인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이틀 간 협상을 한 끝에 노동법을 바꾸는 조건으로 을 뉴질랜드에서 촬영하기로 27일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상한 포스터... fan poster랍니다 제작사 쪽에서는 현지에서 채용된 사람들이 피고용인 신분을 바꾸지 못하도록 노동법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결국 뉴질랜드 정부는 제작사 쪽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 국회 의석은 집권 여당 69석, 야당 53석이어서 법안은 무사통과될 것 같습니다. How The Hobbit came to stay in NZ Agreement Reached to Shoot ‘Hobbit’ Movie in New Zealand 노동법 개정..

아프간에 돈 대주는 이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문에 걱정이 끊일 날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할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한 인과응보이겠죠. 아프간과 이란의 관계가 갈수록 가까워지자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BBC방송, 알자지라방송 등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발단은 뉴욕타임스의 보도입니다. 뉴욕타임스는 24일 이란 측이 현금으로 가득한 가방을 아프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뉴욕타임스: Iran Is Said to Give Top Karzai Aide Cash by the Bagful 올 초 카르자이는 미국의 앙숙인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카불로 초청했습니다. 초대받은 손님 아마디네자드는 카불의 대통령궁에 와서 반미 연설을 했고요. 그 때 아마디네자드가 현..

아이티, 그리고 '평화유지군'

가난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늘 마음이 답답하지요. 가난한 사람들이 아프다면, 특히 어린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면 보고 듣는 사람의 괴로움도 더 커지는 법이고요. 안타깝게도 가난한 이들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특히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난하고 아픈 어린이들’ 이야기는 지구촌 어디에서나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일단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지 9개월이 지나도록 복구되지 않는 아이티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아이티 인도주의조정관 니겔 피셔의 말을 인용해 “다국적 의료진이 아이티 콜레라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속도를 늦추는 데에 성공했다”고 ..

음식 가지고 장난... 쳐도 돼!

오늘 트위터에서 food art 그림 몇장을 봤는데요. 이런 걸 보면 그냥은 못 지나가는 딸기...ㅎㅎㅎ 바로 스토킹 들어갑니다. 이너넷에서 모은, 예술적인 음식들... 뭐, 이건 평범한 수준. 요건 쫌 예술적이로군요. 세잔 내지는 마네가 떠오른달까요 ㅎㅎ 이것도 평범한 수준... (오래전 엄청 사랑했던 핑구가 생각나네요) 가지는 활용도가 높은 소재인가봅니다. 일본식 카레예술;; 일본식 '벤또 예술'은 워낙 많아서 생략... 아, 풋고추 예술이라면 저도 얼마전에 시도해봤던(=3=3) 별로 먹고 싶지 않은 햄버거로군요 해부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예술. 해부학적 지식이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예술. 귀엽긴 하네요. 곤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예술... 관절 꺾이는 거 박아넣을 때 짜증 좀 나지 않았을까요?..

거리로 나선 프랑스 고교생들

오늘 국제부 기사창고를 뒤지다 보니... 프랑스에서 고교생들이 가두시위에 나섰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최민영 기자의 글에 따르면-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의 총파업이 현지시간 14일로 3일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랑스 전역에서 수만 명의 고교생들이 처음 가두시위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셈입니다. 아직 사회생활에 뛰어들 나이가 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노동자들과 연대를 하겠다고 거리로 나온 것인데요. 심각한 청년실업과 사회보장제도의 약화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는 겁니다. 프랑스 전국학생연합(UNL)은 1100개 고등학교가 이번 총파업에 동참했으며 이중 700곳에서 수업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툴루즈에서 1만명, 보르도 70..

칠레 광부들 구출!

산호세 광부들의 기적 생환 드라마는 http://khross.khan.kr/13 에 정리돼 있습니다 지하 650미터 갱도에서 69일 동안 사투를 벌여온 칠레 광부 33명의 구출작업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칠레 당국은 현지시간 12일 밤 11시20분 쯤 구조대원을 태운 캡슐을 광부들이 갇혀 있는 산호세 광산 갱도로 내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13일 0시 11분 31세 플로렌시오 아발로스라는 광부가 맨 처음 지상으로 구출되어 나왔습니다. 이어서 다시 지하로 캡슐을 내려보내 추가 구출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40세의 마리오 세풀베다 에스피나라는 광부, 그 다음 세 번째로는 올해 52세로 나이가 있는 편인 안드레스 이야네, 그리고 네 번째로는 33명 광부 중 유일하게 칠레가 아니라 볼리비아 국적인 ..

돈 퍼붓는 오바마... 잘 돼야 될텐데

미국에서 다시 경기회복 방안을 놓고, 경기부양이냐 재정건전화냐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다음달 초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돈을 또 풀겠다는 얘기인데요. ▶ Quantitative easing has already started Fed는 지난 8월에도 미국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FRB “미 경기회복세 둔화 지속”… 더블딥 우려 민주당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선거에서 큰 악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에 앞으로 6년간 철도 등 ..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인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가 수상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류샤오보(劉曉波.54)의 부인 류샤(劉霞)가 랴오닝(遼寧)성 진저우(錦州)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남편을 10일 면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샤오보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노벨상은 1989년 톈안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에게 바친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명보 등 홍콩 언론들이 류샤가 올린 트위터 글을 인용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혹시나 감옥 밖에서 잠시라도 아내를 만날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는데, 당국은 끝내 이를 허용해 주지 않았습니다. 류샤오보 부인도 '가택연금' 류샤는 10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이제 막 집으로 돌아왔고, 8일부터는 연금상태에 있기 때문에 언제 여러분..

칠레 광부들 구출 임박!

칠레 북부 산호세 구리광산에 2달 넘게 갇혀 있는 광부 33명이 며칠 내 구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우렌세 홀보르네 칠레 광업부 장관은 9일이면 광부들이 갇혀 있는 지하 624m 지점까지 드릴이 들어가 구조용 갱도를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말했다. AP통신 등은 홀보르네 장관의 말을 인용, 이르면 11일부터는 광부들이 구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 현장 주변에는 굴착을 끝내고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가 26명이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당국이 광부들에게 ‘언론 대처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구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답니다. 최악의 경우 11월에 이르러서야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던 당초의 예측보다는 굴착이 빨리 진행돼 구조작업도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