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Made in)의 시대는 가고 디자인드인(Designed in)의 시대가 왔다." 전 세계에서 중국산 물품들이 넘쳐나는 시대, 옷가지나 장난감 같은 `개도국형' 물건들을 넘어서서 전자제품에 자동차까지, 중국이 만들지 못하는 물건이 없고, 중국산 물품들이 없는 시장은 없다. 온 세상이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로 뒤덮이다시피 하면서 이제 상품 라벨에서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게 돼버렸다. 미국의 비즈니스위크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중국산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디자인드 인 USA'를 강조하기 시작했다"며 기업들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소개했다. 애플사가 만들어 파는 미디어 재생기 아이팟(iPod)에는 작은 글씨로 `미국에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