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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숨진 영국군 100명 넘어서

딸기21 2006. 2.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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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숨진 영국군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라크 남부 석유수출항 바스라 일대에 주둔중인 영국군 사령부는 제7기갑연대 소속 병사 1명이 움카스르 지역에서 작전에 참여했다가 전사했다고 밝혔다. 숨진 병사는 올해 22세의 앨런 더글러스 병장으로, 이라크에 배치된 지 7주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더글러스 병장이 이라크에서 사망한 100번째 영국 병사라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같은 연대에 소속된 병사 1명이 남동부 마이산 지역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었다.

영국은 현재 바스라 지역에 8000여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영국 정부는 올 상반기 내에 주둔군 규모를 3000명 이하로 줄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영국이 일본과 함께 오는 5월까지 주둔군을 전부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하는 등, 전면 철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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