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저임금 공장에 아웃소싱하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 캘리포니아의 것들을 중국에 팔겠다는 것이다.” 재정난에 시달려온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중국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6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를 유치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며 와인에서부터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가 가진 것들을 중국에 팔고 중국 자금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운이 중국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팔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인 브라운은 1970~80년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2번 연임했으며 2011년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의 뒤를 이어 세번째 임기에 들어갔다. 그는 70년대 주지사 시절 때 중국을 방문했던 경험을 들면서 “그 때의 중국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