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사람은 나가라?”, “우린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이다.” 미국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가 회원들의 사진을 판독, 연말 연휴기간 살이 찐 사람들을 퇴출시켰다. 살 찐 사람들에 대한 인신공격성 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해당 사이트 측은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엘리트 커뮤니티’를 자처하며 남녀 회원들의 소개를 주선하는 ‘뷰티풀피플닷컴’이라는 사이트. 회사는 미국에 있지만 해외에서도 회원들을 모집, 사업을 벌여왔다. 쫓겨난 회원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가입한 5000여명이다. 이 사이트는 4일 성명을 내고 “탈퇴해 마땅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