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1147

주한 외국 대사관/대표부 연락처

ㄱ 주한 가나 대사관 3785-1427, 749-8982/3 3785-1428 주한 가봉 대사관 793-9575/6 793-9574 주한 가이아나 대사관 (1-212)573-5828/29 (1-212)573-6225 주한 감비아 대사관 (1-202)785-1379 (1-202)785-1430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771-7582/3 771-7584 주한 교황청 대사관 736-5725, 739-2310 736-5738 주한 그리스 대사관 729-1400/1 729-1402 주한 기네비소 대사관 (86-10) 6532-7160 ㄴ 주한 나미비아 대사관 (86-10) 6532-4810 (86-10) 6532-4549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 797-2370/3280 796-1848 주한 남아공 대사관 792-4..

귀여운 꿈

꼼꼼이는 잠꼬대를 많이 해요. 언젠가도 쓴 일 있지만... '아기들'은 무슨 꿈을 꾸는지 궁금했었어요. 꿈이라는 것은 경험/시각적 기억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눈도 잘 보이지 않는 애기들도 꿈을 꿀까, 아니라면 몇살(혹은 몇 개월)때부터 꿈을 꾸는 걸까... 꼼꼼이가 두어살 됐을 때에 아주 약간의 해답을 얻었지요. 일본에 있을 때 곰돌이 등등 동물들 나오는 그림책을 몇 권 보여줬는데 그날 밤 자다가 "곰이랑 여우랑" 어쩌구 하더군요. 아, 애들은 저런 꿈을 꾸는구나, 때묻은 어른들과는 확실히 다르구나... 저것이 아이들의 꿈속 세상이구나... 다섯살 정도 되었을 때, 닐리리랑 마고랑 다같이 차타고 가다가 살풋 잠이들었던 꼼양이 "키티야 놀자" 하면서 잠꼬대 하다가 깼어요. 그래서 막 웃었습니다. 저 또래..

세계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호수들

자, 또 펌질 들어갑니다. Top 10 Sensational Lakes 랍니다. http://www.ratestogo.com 에서 퍼왔습니다. 호수...에 가본 적이 별로 없어서요 ^^;; 가장 인상깊을 수 있었던 곳이었다고 한다면 케냐의 암보셀리가 되겠습니다만... 제가 갔을 때에는 건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어쩌면 더욱 더 인상깊은 풍경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이칼 호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서 들었는데, 정말 환상적일 것 같더군요. 대략 물 있고 나무 있으면 경치 좋은 곳이라 하죠. 지구상에서 젤 센세이셔널;;하다는 호수들 구경해볼까요. 10. 필리핀 루손의 Taal 호수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데, 말을 타고 화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볼 수도 있다는군요. 9. 미국 오리건 주의 Crate..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차 여행 9가지

어릴 때는 가족들과 부산에 사는 작은아빠 댁에 가는 것이 여름의 행사여서 기차 여행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요. 커서는... 대학 시절 청량리역에서 기차타고 강촌이니 하는 곳들로 엠티 다니던 기억들이 있고요. 요즘은 KTX라는 것이 생겨서 편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기차가 넘 좁고 맘에 안들어서 편한 줄도 모르겠고, 기차여행의 낭만은 저한테서는 사라진지 오랩니다. 하지만 시베리아 횡단철도, 오리엔트 특급, 뭐 이정도 되면 또 얘기가 다르지요. 몇날 몇일을 계속해서 달리는, 그런 대륙횡단 여행 한번 해보고 싶어요. http://www.hotelclub.com 에서 본 포스팅인데요. 재미있어서 퍼왔습니다. 영문은 친절하게 제가 해석...은 아니고 걍 요약해서 보여드릴게요. 9 Best Train Journe..

관광객이 된 하루

어제는 마음 맞는 이 두 사람과 세계 나들이. 맨 처음 아프리카. 에서 플랑탱(일종의 바나나) 튀김. 아래 사진이 바로 플랑탱. 내가 찍은 건 아니고 이너넷에서 퍼온것임. 그런데 토고에서 먹었던 그 살살녹는 단 맛이 아니었다. 이건 그냥 얌이나 카사바 튀김하고 똑같잖아? 구황작물 튀김과 다를 게 하나 없었다.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내가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다는 것. 가격도 좀 셌다. 한 접시 만원!! 그런데 양은 플랑텡 반토막 수준... 가게에 한국인은 우리 뿐, 대부분 나이지리아 사람들이었다. 모여서들 나이지리아 드라마를 시청하는 중. 두번째는 이란 음식점 . 물담배 많은 곳. 예전엔 물담배 참 좋아했었는데... 이집트콩과 쇠고기 넣은 스튜, 양고기-치킨 꼬치가 나오는 케밥, 시라지 샐러드, 난...

세계보도사진재단 '2009 보도사진 대상'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세계보도사진재단(WPPF)은 매년 최고의 보도사진에 수여하는 보도사진대상 2009년 대상 수상작으로 이탈리아 사진가 피에트로 마스투르조의 이란 여성 시위 사진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란 대선 부정시비로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24일 촬영된 이 사진은 테헤란 여성들이 지붕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혁명 당시의 반 왕조 저항시위를 모방, 보안당국의 공격을 피해 지붕에서 구호를 외치는 ‘지붕시위’가 벌어졌다. 그후 8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도 이란에서는 민주화 시위와 당국의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정부가 이슬람혁명 31주년을 기념해 11일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가두집회를 벌이는 가운데 야당 지지자들의 항의시위가 일어나 보안병..

반세기 만에 막 내리는 케네디가의 신화

반세기 넘게 미국 정치의 상징이 되어온 ‘케네디’라는 이름이 의회에서 사라진다. 지난해 8월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인 패트릭 조지프 케네디 2세(43) 하원의원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미국의 왕조’로 불리던 케네디가의 정치역정도 그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됐다. AP통신은 로드아일랜드주 8선 하원의원인 패트릭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선거구민들에게 전할 ‘은퇴’ 메시지까지 이미 녹음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패트릭은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며, 미리 녹음한 연설은 로드아일랜드 라디오를 통해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AP통신이 미리 입수, 보도한 테이프에서 패트릭은 “20여년을 정치인으로 살아왔으나 이제는 인생의 ..

우리집 귀염둥이는 왜

방학날, 개학날 같은 걸 모를까....방금 회장(반장)엄마한테 문자 왔다. 낼 종업식이라고... 금욜이 아니라 목욜이었네...꼼양은 아까 전화왔는데, 그런 말도 안 하고, 슬피 흐느껴 울기만 한다. 자기가 공들여 그려놓은 네모랑 세모랑 어디갔냐고... -_-;; 집에가서 찾아준다고 달래놓았는데,대체 네모랑 세모가 뭐냐고! 뭔지를 알아야 찾지!에휴... 탱언니으하하하하하~~~~ 방학, 개학 이딴 거 신경 안 쓰고, 당췌 뭔지 알 수 없는 '네모'와 '세모'를 찾을 수 없어 흐느끼는 나름 매력적인 정신세계... 딸기그저께 밤부터 향 피우고 싶다고 하네요. 아주 조용히, 매력적인 목소리;;로 불꺼진 방안에서 "엄마, 향피우고 싶지 않아요?" (무서워 ㅠ.ㅠ 니가 무당이냐) 그래서 어제 회사 후배에게서 받은 캄..

커리.

야심차게 장만한 커리파우더, 집에 있던 S&B 인스턴트 커리 가루 약간, 강황가루, 큐민 가루, 로즈마리 약간, 소금, 코코넛크림을 넣어 인도식 커리를 만들었다. 양고기를 뭉텅뭉텅 썰어넣어 한데 끓였다. 그럭저럭 맛은 있었는데, 뭔가가 조금 모자란다... 마늘, 고추를 넣어봐야겠다. 다음에 사올 것들: 터메릭(심황), 월계수잎, 마살라, 코리안더(방아), 빈달루커리, 계피, 후추, 클로브(정향), 칠리파우더 팔락 파니르(시금치 치즈커리)를 먹고싶은데... 이건 힘들겠구만. 코티지 치즈를 구하면 시금치가 아니더라도 다른 커리에 넣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두부로라도 실험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