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우려먹고 있는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본 조각들이다. 바욘 사원, 낚시질하고 장사하는 사람들 인상적인 얼굴.. 거대한 얼굴... 그걸 그리는 남자 반떼이스레이의 정교한 조각.. 위는 선한 모습, 아래는 악한 모습이라는데 어째 반대로 보인다 앙코르 와트, 불사의 영약을 끄집어내기 위해 '젖의 바다'를 젓는 신들 * 그런데 내가 가장 감동했던 곳은 여기였다. 시엠립 시내에 있는 왓쁘레아 쁘롬라트라는 절이다. 일단 맛난 절밥(여긴 채식이 아니었다)을 대접받은 탓도 있지만. 붓다의 일생을 죽 둘러선 담벼락 안쪽에 일화별로 나누어 그려놓았다. 촌스럽다. 이발소 그림도 요샌 이 수준은 아닐거다. 너무 화려하다 못해 번쩍번쩍 눈이 부시다. 온통 빨갛고 파랗고... 미니멀리즘, 모던한 거, 세련된 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