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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협약 회의가 한창이죠.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14일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 10종'을 발표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것이 어디 이들 뿐이겠습니까마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 친구들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죠.
그 중의 하나가 '니모'입니다. 종 이름으로는 흰동가리(clownfish).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유명한 열대어 흰동가리는 해양 산성화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흰동가리는 공생관계에 있는 말미잘의 보호를 받고 사는데, 수중 이산화탄소량이 급증해 산성화가 진행되면 냄새를 맡는 능력이 떨어져 말미잘을 찾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동물계에서 한 미모 하는 것으로 유명한 북극여우도 극지방의 툰드라가 숲으로 변하면서 멸종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알라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면 즐겨 먹는 유칼립투스 잎의 영양 성분이 파괴돼 생존 위협을 받는다는군요.
list
자세한 내용은 저 리스트를 눌러보시면 나오고요.
우리가 어떤 동물들을 멸종(생각해보면 참으로 끔찍한 말입니다, 멸종....)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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